플러스벳 팀
박스 수백 개를 직접 접은 플러스벳 팀의 감사 선물 이야기
2026년 6월 4일

올해 상반기, 플러스벳에 새로 함께해주시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새로운 병원과 처음 만나고, 도입 상담을 하고, 가동을 준비하고, 사용이 안정될 때까지 챙기다 보면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거든요.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 오시는 선생님들이 많아지는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를 믿고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께는 충분히 마음을 전하고 있었을까', '그 시간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진 않았을까'
그래서 초창기부터 플러스벳을 사용해주신 선생님들께 작은 감사 인사를 전하기로 했어요.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선물이라는 형태로요.
선물을 그냥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처음엔 포장 전문 업체에 맡기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더 빠르고 깔끔하게 나올 테니까요. 플러스벳도 "더 편하고 빠르게"를 만드는 팀이라 그 논리가 익숙했어요.
근데 자꾸 한 가지가 걸렸어요. 저희가 전하고 싶은 게 선물이 아니라 마음이라면, 그 마음이 자동화된 포장 라인을 통과해서도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을까요. 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박스 접기부터 배송까지, 할 수 있는 건 전부 직접 진행했습니다.
박스 접기부터 시작
별거 아닌 것 같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마스크를 안 챙긴 걸 한 시간도 안 돼서 후회했어요. 박스 먼지가 진짜 장난이 아니거든요.
창문 열고, 콜록이면서, 수백 개를 접었어요. 테이프로 바닥을 붙이다 보니 방 하나가 박스로 가득 찼고, 세워서 정리하고 나서야 겨우 작업 공간이 생겼어요. 혹시 이런 작업을 하게 되신다면, 꼭 마스크부터 챙기세요.

선물을 담고, 이름을 쓰고


볼펜&다이어리 세트를 쇼핑백에 담고, 감사 편지에 원장님 성함을 손글씨로 적기 시작했어요. 이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한 분 한 분 이름을 쓰다 보면, 그 병원이 자꾸 떠올랐어요. 오래 함께한 곳, 올해 막 시작한 곳, 팀원이 직접 방문했던 곳. 손은 계속 움직이는데, 머릿속으로는 각각의 병원이 지나갔어요.
손이 뻐근해질 즈음엔 이미 꽤 많은 원장님들의 이름을 쓴 뒤였어요. 편지는 박스를 열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게 맨 위에 올렸어요. 선물보다 마음이 먼저 닿았으면 해서요.
일부 병원에는 플러스벳이 집필한 동물병원 마케팅 가이드북 '성공하는 동물병원의 마케팅 공식'도 함께 넣었어요. 재고가 많지 않아 전부 드리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받으셨다면 운이 좋으신 거예요.

라벨 프린터, 처음 써봤어요
원장님마다 성함이 다 달리 들어가는 선물이다 보니, 박스에 어디로 가는 건지 하나하나 표시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라벨 프린터를 새로 구매했어요.
처음 써보는 장비라 설명서부터 천천히 읽었고, 일반 프린터와 달리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써야 했어요. 용지 방향도 몇 번 바꿔가며 테스트하고, 결국 성공. 받는 분 성함, 배송지, 예약번호까지 딱 맞게 찍혔을 때 팀원들이 같이 뿌듯해했어요.



다 됐다 싶었는데, 송장이라는 큰 벽
테이프 보강도 하고, 라벨지도 붙이고, 드디어 끝이다 싶었어요.
그때 택배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저희가 붙인 라벨이랑 별도로, 택배 송장도 하나하나 직접 붙여야 한다는 거예요. 이미 전부 마친 상태였는데. 잠깐 멍했다가, 말없이 다시 시작했어요. 각 박스에 맞는 송장 찾아서, 하나씩. 허탈하기도 했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했어요.
그렇게 5월 말, 감사 선물이 출발했어요.

모든 포장 작업이 마치고, 선물 발송
돌아보면 솔직히 고된 작업이었어요. 박스를 접고, 선물을 담고, 이름을 쓰고, 라벨을 붙이고, 다시 송장을 찾아 붙이고. 택배 업체를 통해 모든 과정을 외부에 의뢰할 수 있었지만, 플러스벳 팀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직접 이름을 쓰다 보면, 처음 도입 때 같이 고생했던 원장님, 밤늦게 문의 주셨던 선생님들이 떠오르거든요. 택배 외주를 쓰면 금방 끝났겠지만, 그런 기억들은 같이 포장할 수 없었겠죠.
플러스벳은 앞으로도 선생님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러스벳 팀
박스 수백 개를 직접 접은 플러스벳 팀의 감사 선물 이야기
2026년 6월 4일

올해 상반기, 플러스벳에 새로 함께해주시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새로운 병원과 처음 만나고, 도입 상담을 하고, 가동을 준비하고, 사용이 안정될 때까지 챙기다 보면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거든요.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 오시는 선생님들이 많아지는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를 믿고 함께해주신 선생님들께는 충분히 마음을 전하고 있었을까', '그 시간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진 않았을까'
그래서 초창기부터 플러스벳을 사용해주신 선생님들께 작은 감사 인사를 전하기로 했어요.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선물이라는 형태로요.
선물을 그냥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처음엔 포장 전문 업체에 맡기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더 빠르고 깔끔하게 나올 테니까요. 플러스벳도 "더 편하고 빠르게"를 만드는 팀이라 그 논리가 익숙했어요.
근데 자꾸 한 가지가 걸렸어요. 저희가 전하고 싶은 게 선물이 아니라 마음이라면, 그 마음이 자동화된 포장 라인을 통과해서도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을까요. 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박스 접기부터 배송까지, 할 수 있는 건 전부 직접 진행했습니다.
박스 접기부터 시작
별거 아닌 것 같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마스크를 안 챙긴 걸 한 시간도 안 돼서 후회했어요. 박스 먼지가 진짜 장난이 아니거든요.
창문 열고, 콜록이면서, 수백 개를 접었어요. 테이프로 바닥을 붙이다 보니 방 하나가 박스로 가득 찼고, 세워서 정리하고 나서야 겨우 작업 공간이 생겼어요. 혹시 이런 작업을 하게 되신다면, 꼭 마스크부터 챙기세요.

선물을 담고, 이름을 쓰고


볼펜&다이어리 세트를 쇼핑백에 담고, 감사 편지에 원장님 성함을 손글씨로 적기 시작했어요. 이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한 분 한 분 이름을 쓰다 보면, 그 병원이 자꾸 떠올랐어요. 오래 함께한 곳, 올해 막 시작한 곳, 팀원이 직접 방문했던 곳. 손은 계속 움직이는데, 머릿속으로는 각각의 병원이 지나갔어요.
손이 뻐근해질 즈음엔 이미 꽤 많은 원장님들의 이름을 쓴 뒤였어요. 편지는 박스를 열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게 맨 위에 올렸어요. 선물보다 마음이 먼저 닿았으면 해서요.
일부 병원에는 플러스벳이 집필한 동물병원 마케팅 가이드북 '성공하는 동물병원의 마케팅 공식'도 함께 넣었어요. 재고가 많지 않아 전부 드리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받으셨다면 운이 좋으신 거예요.

라벨 프린터, 처음 써봤어요
원장님마다 성함이 다 달리 들어가는 선물이다 보니, 박스에 어디로 가는 건지 하나하나 표시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라벨 프린터를 새로 구매했어요.
처음 써보는 장비라 설명서부터 천천히 읽었고, 일반 프린터와 달리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써야 했어요. 용지 방향도 몇 번 바꿔가며 테스트하고, 결국 성공. 받는 분 성함, 배송지, 예약번호까지 딱 맞게 찍혔을 때 팀원들이 같이 뿌듯해했어요.



다 됐다 싶었는데, 송장이라는 큰 벽
테이프 보강도 하고, 라벨지도 붙이고, 드디어 끝이다 싶었어요.
그때 택배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저희가 붙인 라벨이랑 별도로, 택배 송장도 하나하나 직접 붙여야 한다는 거예요. 이미 전부 마친 상태였는데. 잠깐 멍했다가, 말없이 다시 시작했어요. 각 박스에 맞는 송장 찾아서, 하나씩. 허탈하기도 했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했어요.
그렇게 5월 말, 감사 선물이 출발했어요.

모든 포장 작업이 마치고, 선물 발송
돌아보면 솔직히 고된 작업이었어요. 박스를 접고, 선물을 담고, 이름을 쓰고, 라벨을 붙이고, 다시 송장을 찾아 붙이고. 택배 업체를 통해 모든 과정을 외부에 의뢰할 수 있었지만, 플러스벳 팀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직접 이름을 쓰다 보면, 처음 도입 때 같이 고생했던 원장님, 밤늦게 문의 주셨던 선생님들이 떠오르거든요. 택배 외주를 쓰면 금방 끝났겠지만, 그런 기억들은 같이 포장할 수 없었겠죠.
플러스벳은 앞으로도 선생님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더 나은 선택을 할 때입니다
오랫동안 당연했던 차트, 정말 최선일까요?

이제 더 나은 선택을 할 때입니다
오랫동안 당연했던 차트, 정말 최선일까요?

이제 더 나은 선택을 할 때입니다
오랫동안 당연했던 차트, 정말 최선일까요?




